교사 자율연수휴직 중/자아탐색1 교사 자율연수휴직 47일 차 교사 자율연수휴직 47일 차 어느덧 휴직한 지 47일 차가 되었습니다. 휴직을 했다고 해서 제 삶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. 끼니를 챙겨 먹고, 산책을 하고, 좋아하는 소설을 비롯하여 여러 책을 읽고, 사람들과 연락하거나 만나기도 합니다. 집 안에서 운동을 하기도 하고, 글도 간간이 쓰고, 방 정리도 합니다.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여행 계획도 세워보려고 하지만, 여전히 귀찮고 돈이 아깝고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. 그러나 무급휴직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되자마자 용기를 낸 덕분에 제 자신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, 덕분에 자신을 위해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.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.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 적 있으신가요? 온전히 '나의 뜻'대로 살아.. 2022. 4. 1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