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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 자율연수휴직 중/경제관념

나만 몰랐니? 토스뱅크 이자&체크카드 혜택

by 드나 2022. 5. 31.

나만 몰랐니? 토스뱅크 이자&체크카드 혜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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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토스 만보기를 켜놓고 동네 산책을 하면서도, 토스뱅크를 사용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. 이미 은행 몇 군데에 계좌가 있으니 굳이 더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 개인정보를 여기저기 퍼뜨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

 

 그래서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. 생각보다 가입하고 사용하기 편리하고, 토스뱅크 이자와 체크카드 혜택이 쏠쏠하다는 것을. 그래도 친구 덕택에 이제라도 안 게 어딥니까.

 

 토스뱅크 계좌는 연 2%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이자를 매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, 비상금이나 예적금으로 묶기 애매한 돈들을 넣어놓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.

 

 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소비가 많지 않은 뚜벅이에게 아주 유용합니다. 전월 실적 조건이 없고 버스, 지하철을 타면 매일 100원씩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. 

 

 아래에서 더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.

 

 


 

1. 토스뱅크 이자

 

 토스뱅크 통장에는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쌓입니다. 1억 원이 넘으면 부럽 연 0.1%의 이자밖에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. 1억 원까지는 연 2%(세전)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 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, 매일 받지 않은 이자는 매달 세 번째 주 토요일에 한꺼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.  

 

토스뱅크 이자 내역

 

 연 2%의 이자에서 이자 소득세가 야무지게 빠져나갑니다. 

 

 비상금은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나 KB 마이핏 통장의 비상금에 모아두곤 했는데, 토스에 두는 게 더 이득이라 옮겼습니다. 올해는 휴직이어서 생활비도 따로 빼놓았었는데, 토스로 옮겨놓았습니다.

 

 

 * 토스뱅크 모으기 기능

 

 토스뱅크 계좌 하나로 보관하기, 목돈 모으기, 잔돈모으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세이프박스, 저금통 기능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. 

 

 제가 쓰고 있는 은행 계좌 중 비슷한 계좌들과 비교해보겠습니다. 모두 한 계좌를 쪼개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.

 

 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KB 마이핏통장 비상금 토스뱅크 모으기
이자 연 1.2% 조건 달성 시 연 1.5%
(아래 사진 참고)
통장과 모으기를 더해서
1억원까지 연 2.0%
1억원 넘으면 연 0.1%
한도 최대 1억원 최대 2백만원 ?
(따로 명시된 바가 없음)
잔액 표시 세이프박스, 저금통 금액은
따로 표시됨
비상금을 포함하여
모든 금액이 한꺼번에 표시됨
-은행 앱에서 전용 화면에 들어가야 따로 표시됨
모으기 금액은
따로 표시됨
갯수 한 계좌당 하나씩 사용 가능 한 계좌당 하나씩 사용 가능 잔돈모으기 외 
보관하기, 목돈 모으기는
여러 개 사용 가능
- 공간 설정 최대 30개까지

 

 한 계좌를 나누어서 기본비, 생활비(카드), 비상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KB 마이핏 통장을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, 이자 외에도 두 가지 불편한 점 때문에 갈아타게 되었습니다.

 

 먼저, 조건 달성 시 연 1.5%의 이자를 준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.

KB 마이핏통장 비상금이율 적용조건

 

 다음으로 불편한 점은 잔액 표시입니다.

 

 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앱에 들어가자마자 계좌에 들어 있는 금액과 세이프박스/모으기에 들어 있는 금액을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 그런데 국민은행은 앱에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금액은 비상금을 포함한 금액이었습니다. 전용 화면에 들어가야 기본비, 생활비, 비상금으로 나누어진 금액을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체크카드를 쓸 때마다 날아오는 알림 잔액에도 비상금이 포함되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. 다른 은행에서 오픈 뱅킹을 활용해 계좌 잔액을 확인할 때에도 KB 마이핏통장은 비상금을 포함한 전체 금액이 떠서 좀 불편했습니다. 비상금은 잊고 있어야 하는데 자꾸 쓰고 싶게 눈에 띄니...

 

 

 

 

2. 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(feat. 오렌지밀크)

 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은 작년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. 저는 늦게 알아서 4월 말부터 부랴부랴 늦게 줄어든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.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매일 100원씩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. 교통카드로 잘 쓰고 있습니다.

 

 (1) 실적 조건 없이 매일 캐시백(영역별 매일 한 번씩)

 (2) 편의점, 커피, 패스트푸드, 택시에서 3000원 이상 쓰면 300원씩 캐시백

 (3) 대중교통(지하철, 버스)을 타면 100원씩 캐시백

 (4) 모든 해외 결제는 무제한 3% 캐시백

 

 혜택의 자세한 내용은 토스 앱이나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.

 

https://www.tossbank.com/product-service/card/check-card

 

토스뱅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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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ww.tossbank.com:443

 

 

 에피소드 2(2022.01.05~06.30) 혜택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 혜택이 줄어들지도 모릅니다. 이것저것 따져보시고 만드시길 권해드립니다.

 

 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색이 다양합니다. 저는 오렌지밀크 색상을 선택했습니다. 

 

토스뱅크 체크카드 오렌지밀크
토스뱅크 체크카드 신청 시 받을 수 있는 스티커 사진

 

 카드번호는 토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마음에 듭니다. 스티커로 카드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.

 

 카드 등록할 때 휴대폰에 카드를 대기만 하면 되어서 신기하고 편리했습니다.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OTP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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