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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만 쓰는 일상에 도전 한 달 차 글만 쓰는 일상에 도전 한 달 차 자율연수휴직은 3월부터였지만, 본격적으로 작가에 도전하기에 앞서 생활 습관을 들이기 위해 2월에는 아래와 같이 일상을 보내고자 계획했습니다. 기상 직후 30분 & 아침 준비 및 식사 스트레칭 및 맨손 체조, 앱테크-출석 체크 완료 소설 쓰기 소설 쓰기(최소 1000자 이상. 익숙해지면 기준 분량 올리기) 산책, 플랭크 토스 앱 켜고 동네 산책(비 오면 실내에서 걷기), 플랭크 초보 30일 운동에 도전 티스토리에 글 올리기 매일 하나 이상 올리기 점심 준비 및 식사 독서 산책 매일 최소 6000보 이상 걷기(봄부터는 8000보 이상) 소설 쓰기 소설 쓰기(최소 1000자 이상. 익숙해지면 기준 분량 올리기) 저녁 준비 및 식사 경제 관련 도서, 방송 찾아보기 근력 운동 코.. 2022. 3. 6.
화이자 3차 후기(접종 후 7일 관찰) 화이자 3차 후기(접종 후 7일 관찰) 워낙 겁이 많고 아픈 걸 싫어해서, 코로나 때문에 처음 백신을 맞을 때부터 불신과 불만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. 빨리 맞자고 생각하고 최대한 일찍 서둘러서 백신을 맞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, 저처럼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은 분들도 계시겠지요. 저는 얼마나 겁을 많이 냈던지, 처음 백신을 맞기 전날까지는 방 정리도 하고 유서 아닌 유서까지 써둘 정도였습니다. 노트북은 누구에게, 현금은 누구에게 남깁니다, 라는 식으로. 당시에는 코로나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었거나 후유증을 겪은 분들의 기사만큼이나, 백신을 맞은 후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의 기사도 꽤 올라왔으니까요. 저는 화이자를 맞았는데 다행히도 1차, 2차, 3차 접종 모두 특이할만한 부작용 없이 무사히 지.. 2022. 3. 5.
LG 그램 실신 사건(boot menu) LG 그램 실신 사건(boot menu) 어제까지 잘 쓰던 노트북이 오늘 새벽부터 갑자기 켜지지 않았습니다. 어차피 저는 평소 수시로 노트북 내의 파일을 외장하드, 클라우드 등에 이중, 삼중으로 저장해두기 때문에 파일이 날아갈까 봐 두렵진 않았습니다. 다만, '아직 업무 마무리를 다 하지 못했는데! 이상한 사람 때문에 떠맡은 일도 해야 하는데! 오늘 2022학년도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하다가 막히면 지원도 해야 할지 모르는데! 당장 다음 주 월요일이 2022학년도 전 직원 출근일인데!'라고 마음속으로 소리 지를 뿐이었죠. 봤니, 얘들아? 너희는 방학이라도 선생님은 방학이 아니란다. 그동안 교직 생활을 하면서 공개수업을 앞두고, 감사를 앞두고, 그 외 중요한 업무 일정에 때맞추어 학교 컴퓨터가 사망한.. 2022. 2. 17.
울산 주말 선별진료소 코로나 검사 - 울산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울산 주말 선별진료소 코로나 검사 - 울산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확진자 수가 급등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. 제 친구가 1월 주말에 울산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 다녀왔기 때문에 친구 이야기와 블로그를 참고하고 자신 있게 집을 나섰습니다만, 한 달 사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는지 토요일이었던 어제는 오후 3시에 도착했고, 허탕을 쳤습니다. 뒤에 계신 분들은 기다려봤자 오늘 검사 못 받는다고 미리 알려주시더군요. 딱 보기에도 줄이 길고 사람도 많아서 미련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. 일요일인 오늘은 오전 9시 10경에 도착했지만 점심시간(12:00-13:00)이 지나고도 더 기다려서 겨우 검사를 받았습니다. 확진자 수가 많은.. 2022. 2. 13.
[작가 도전]시간 관리 [작가 도전]시간 관리 글을 마음껏 쓰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다음, 얼마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. 사건 전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막막해서 글 쓰는 진도가 느려지는 건 늘 있는 일이지만, '올해는 하루 종일 365일 동안 소설만 써 보자!'라고 마음먹고 나니 미처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.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몰입할 수 있어야 할텐데, 글만 쓰는 하루가 아직 일상이 아니라서 며칠 무리했다가 하루 이틀은 나가떨어지는 것 같습니다. 거기에다가 티스토리도 난생 처음 시작했더니 어떤 날은 티스토리에 대해 공부하느라 소설을 한 줄도 적지 못했고, 어떤 날에는 소설만 신나게 적고 티스토리에 글을 올릴 힘이 없어서 나동그라졌습니다. 운동하기 귀찮.. 2022. 2. 8.